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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J의 단양 당일치기 여행, 나만 따라와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명가, 구경시장)

TRAVEL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6.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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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먹는 것도 좋아하는 주나이다. 얼마 전 남편의 생일을 맞아 색다른 데이트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던 중 패러글라이딩이 눈에 띄었다. 예전부터 남편이 해보고 싶다고 했던 것도 생각나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단양에 다녀왔다.

패러글라이딩하면 단양이 가장 처음에 나올 정도로 유명했다. 그만큼 업체도 정말 많아서 그중 뷰가 멋있고, 사진을 잘 찍어주는 곳으로 미리 예약했다. 단양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단양 여행 계획
도담막국수 - 도담삼봉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수양개상회 카페 - 단양 이끼터널 - 단양 패러명가 - 도깨비카페 - 단양구경시장

당일치기로 알차게 보내기 위해 짜본 계획!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해서 오전 7시쯤 출발해서 오후 10시쯤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이날이 어린이날이었어서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4시간 후인 11시가 돼서야 단양 도담막국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마이갓.

도담막국수
 

도담막국수는 도담삼봉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도담삼봉도 보고~ 막국수도 먹고~ 일석이조의 음식점이었다. 11시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갔기에 손님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 도담막국수 주문한 메뉴들 (사진=주나)
 

막국수+마늘 떡갈비 세트 2개를 시켰다. 나는 비막 남편은 물막. 도담막국수의 면은 직접 뽑은 생면이라고 한다. 역시 쫄깃하고 맛있었다. 마늘 떡갈비는 수제라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공장 느낌이 나는 비주얼.. 그냥저냥 괜찮은 정도였다. 차라리 막국수에 돈까스나 만두를 시켜서 먹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 도담막국수 클리어~ (사진=주나)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날이 더워서 여름에 점심으로 딱인 것 같다. 점심 끝! 바로 앞 도담삼봉을 구경하러 갔다.


도담삼봉
 
▲ 단양의 명소 도담삼봉 (사진=주나)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에 있는 바위에는 정자까지 갖춰있어서 신기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있게 느껴진다. 가까이 보기 위해서 모터보트나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자연을 보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 그런가..
 
▲ 도담삼봉 앞에서 (사진=주나)
 

도담삼봉 앞에 포토스팟도 준비되어 있다! 앞에서 할 것도 별로 없기도 하고~ 줄을 서서 사진 한 장 남기고 왔다. 크게 돌아볼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지만 도담삼봉 그 자체로 볼만한 곳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도 다녀왔다. 주차구역이 여러 개로 나뉘어있었고,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여기 관리가 장난 아닌데?

▲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앞 (사진=주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로 왔다. 우와.. 어린이날이라 그런 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다. 여기서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어마어마한 대기 때문에 타진 않았다. 참고로 이날 짚와이어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다고 들었다. 우리는 입장권만 구매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입장권은 인당 3000원.

 

▲ 만천하스카이워크 셔틀 대기중 (사진=주나)
 

셔틀버스를 타는 줄도 길었다. 영월에 갔을 때 사람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단양도 그럴 줄 알았는데 단양은 핫한 지역이었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올라가는길 (사진=주나)
 

도착했는데 여기도 역시 사람이 많았다. 왼쪽 줄은 셔틀버스 타고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다. 저기 위에 보이는 곳이 만천하스카이워크!! 해가 뜨거웠지만 가는 길은 그늘져있어서 나름 시원하게 갈 수 있었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내부 (사진=주나)
 

계속 계단으로 올라가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올라가기 편하도록 낮은 경사로 뱅글뱅글 가게끔 되어있었다. 많이 걸어야 하지만 뷰를 보며 걸으면 생각보다 금방이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산뷰 (사진=주나)
 

중간에 스카이워크 뷰를 담아봤다. 날도 너무 좋아서 더 멋있었던 풍경이었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포토스팟 (사진=주나)
 

마침내 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은 인증샷.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세 군데 있었는데 다 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저기까지 가는 길이 스카이워크로 되어있기에 무서워서 살금살금 가서 찍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생각보다 뭐는 없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다한 느낌이었다.

수양개상회 카페
 

사람이 별로 없고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카페에 가고 싶어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다. 외부와 내부 모두 시골집 같은 풍경이었고, 사장님도 밭일을 하시다 손님이 오면 그때 들어와서 만들어주셨다.

▲ 수양개상회 카페 내부 (사진=주나)
 

내부 자리는 이렇게 뿐이고, 야외에 자리가 몇 개 더 있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기에 안에 들어가서 넓게 사용했다. 에어컨도 안 틀었는데 엄청 시원했던 카페. 참 사장님이 여기 어떤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했는데.. 뭐였더라.

▲ 수양개상회 매실스무디, 오미자스무디 (사진=주나)
 

매실 스무디랑 오미자 스무디를 주문했다. 수제청을 이용해서 그런지 인위적인 맛도 안 나고 맛있었다. 사장님은 이거 만들어주시고 다시 나가셔서 카페 전세 낸 듯 정말 편하게 놀다 갔다.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를 찾던 우리에게 정말 만족스러웠던 카페였다.

이끼터널
 

수양개상회 카페 바로 옆에 있었던 이끼터널. 차는 카페에 두고 걸어가 구경했다.

▲ 단양 이끼터널 (사진=주나)
 

여기가 단양에서 인증샷 남기기 좋은 명소 중 하나인 이끼터널이다. 실제로 차가 지나가는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 나무가 터널처럼 길을 감싸고 있고, 양쪽 벽에 이끼가 있었다. 생각보다 이뻤던 곳.

▲ 단양 이끼터널에서 (사진=주나)
 

이끼터널에서도 간단히 인증샷을 남기고 왔다. 이제 하이라이트인 패러글라이딩하러~!

단양 패러명가
 
▲ 단양 패러글라이딩 외부 (사진=주나)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크게 카페산 부근과 도깨비카페 부근으로 나뉘는데 내 기준 사진이 더 이뻤던 도깨비카페쪽 업체에 예약했다. 우리는 차를 가져왔기에 도깨비카페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근데 도깨비카페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가파르기에 그냥 업체 셔틀을 타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 단양 패러명가 입구 (사진=주나)
 

내가 선택한 패러명가. 여기는 특별하게 빨간 옷도 있고, 업체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사진도 정말 잘 찍는 것 같았고 이모저모 다 맘에 드는 곳이었다.

▲ 단양 패러글라이딩 보딩패스 (사진=주나)
 

타기 전에 받은 보딩패스! 나는 무서운 걸 못 타기에 노멀 코스를 진행했고, 남편은 스릴 있는 익스트림 코스로 진행했다. 정말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건가? 이때 가장 떨렸던 것 같다.

▲ 단양 패러글라이딩 출발지점(1) (사진=주나)
 
▲ 단양 패러글라이딩 출발지점(2) (사진=주나)
 

나의 미래였던 떠다니는 사람들. 멀리서 봤을 때 멋있고 이뻤지만 막상 다가오니 너무 떨렸다. 하지만 떨리는 것도 잠시였다. 정신없이 하라는 대로 하니 나는 하늘에 떠있었다.

▲ 하늘을 날고있는 주나 (사진=주나)
 

뭔가 처음에는 내가 바람을 타며 날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 조금 무서웠다. 비행해 주시는 분이 같이 타는데, 그분께서 설명도 해주시고 노멀 코스였는데 10분이나 비행해 주셨다. 남편도 비행해 주시는 분이 친절하시고 정말 재밌어서 대만족스러워했다.

▲ 패러글라이딩 완료한 주나부부(1) (사진=주나)
 
▲ 패러글라이딩 완료한 주나부부(2) (사진=주나)
 

비행이 다 끝나고 직원분께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주신다. 포즈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코치해 주셔서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어려워하는 우리에게 정말 좋았다. 덕분에 이쁜 사진 건졌다.

▲ 패러명가에서 인화해준 사진 (사진=주나)
 

사진 찍은 것 중에 2장을 골라 직원분께 카톡으로 전달드리면 이렇게 인화도 해주신다. 좋은 날에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업체도 잘 고른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도깨비카페
 
▲ 도깨비카페에서 휴식중 (사진=주나)
 

패러글라이딩이 끝나고 잠시 쉴 겸 바로 옆 도깨비카페에 들렀다. 이쁜 하늘과 날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너무 평온하고 좋았다. 패러글라이딩 하러 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단양 구경시장
 
▲ 단양 구경시장 입구 (사진=주나)
 

저녁에 먹을 음식을 사러 단양 구경시장에 왔다. 여행 오면 항상 들리는 그 지역의 시장! 단양은 마늘이 유명하기 때문에 시장에 마늘을 이용해 만든 음식들이 가득했다.

흑마늘 닭강정 (19,000)
마늘순대 (10,000)
마늘만두 (6,000)
▲ 단양 흑마늘닭강정 메뉴판 (사진=주나)
 

시장 안에 단양 흑마늘닭강정을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는데, 우리는 원주 흑마늘 닭강정 집에서 구매했다. 메뉴는 세 가지였는데 단양 흑마늘닭강정 순살로 선택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 지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다른 곳 가볼까 고민하다가 다른 것도 사고 구경하면 되겠지 싶어서 기다리기로! 언제 먹어보겠어!

▲ 단양 충청도순대 입구 (사진=주나)
 

충청도 순대의 마늘순대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구매해 봤다. 영월도 그렇고 시장 안에는 순대 맛집이 다들 있나 보다. 여기서 마늘순대 한 접시 포장~!

▲ 단양마늘만두 입구 (사진=주나)

마늘 닭강정, 마늘 순대에 이어서 이번엔 마늘 만두이다. 다른 곳과 달리 여기는 대기줄이 은근 길었다. 마늘만두를 먹기 위해 15분가량 기다린 후 구매할 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새우 마늘 만두를 포장해왔다.

▲ 단양 흑마늘닭강정 매진 (사진=주나)
 

마늘순대와 마늘만두를 사고 시장을 구경하다가 닭강정을 가지러 왔더니 붙어있는 매진! 이때가 오후 7시 정도였는데 좀만 더 늦게 왔으면 흑마늘닭강정을 못 먹을뻔했다. 휴 다행이다.

▲ 단양 구경시장에서 산 음식들(1) (사진=주나)
 

시장 근처 천 앞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자리를 펴고 앉아 먹었다. 해도 지고 선선하니 너무 좋았다. 여러 가지 사서 먹을 때 추천!

▲ 단양 구경시장에서 산 음식들(2) (사진=주나)
 

흑마늘닭강정은 일반 닭강정과 다르게 색이 어두웠고, 찐득한 소스에 버무려져 있었다. 치킨은 항상 옳다는 말에 맞게 맛있었는데 마늘맛은 잘 안 났다. 흑마늘을 어디에 사용한 걸까? 겉쫀속촉한 맛있는 닭강정맛이었다. 그리고 마늘순대는 조금 질퍽한 식감에 보통 순대와는 달랐다. 순대도 마늘이 어디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마늘향이 안 났다. 1%만 넣고 마늘이라는 말을 붙인 걸까.. 특별히 맛있는 순대는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마늘 새우만두를 먹었다. 안에 새우가 탱글 하게 있고 만두피가 얇고 쫀득했다. 마늘 기름이 들어가서 마늘 만두라고 하는데.. 그냥 맛있는 새우만두! 그래도 놀러와 야외에서 먹으니 기분도 좋고~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이렇게 단양 당일치기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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