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등산하는 날 (부제: 광교산 등산 코스 추천)
요즘 등산에 푹 빠진 슝슝이다. 매일 비슷한 곳을 걷는 운동만 하다 보니 걷기 운동이 조금 지겨워졌다. 그러던 차에 친구와 광교산으로 등산을 가기로 했다.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가려다 보니 아침 일찍 출발했고 상당히 피곤했다. 광교산에 들어서자 상쾌한 숲 냄새에 기분이 좋아졌다. 가파른 길을 걷다 보니 숨이 차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뛰었다. 엄청 힘들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가 도는 느낌이 좋았다. 한 주의 스트레스가 땀과 같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 듯 개운했다. 그날 이후로 나와 친구는 등산에 푹 빠졌다. 우리의 일요일은 “등산”으로 시작하게 됐다. 등산 초보 슝슝이 다녀온 광교산 등산 코스 수원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광교산. 형제봉만 있는 줄 알았지만 광교산의 진짜 정상은 시루봉이다. 형제봉을..
LIFE
2020. 5. 16.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