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의 영원한 나비, 나지완 눈물의 은퇴식 후기
이대호가 떠났다. 오재원도 떠났다. 그리고 기아에는 이 선수가 떠났다. YB의 나는 나비를 응원곡으로 야구장을 누리던 한 선수. 기아의~ 홈런타자~ 타이거즈~ 홈런타자 나지완! 타이거즈에서만 221개 홈런을 때려내며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바로 나지완이다. 기아타이거즈 2군 구장인 함평. 함평은 나비축제로 유명한데, 함평에만 가면 날아다녀서 별명이 나비가 되었다. 별명의 유래는 썩 유쾌하진 않지만, 무튼 기아타이거즈의 나비는 15년 동안의 프로생활을 접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내가 처음 야구를 볼 때, 그는 붙박이 주전이었다. 좌익수로 나오거나 지명타자로 나오기도 했다. 이런 그가 은퇴를 한다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나지완’이라는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의 애증과도 같은 선수였다. ..
CULTURE
2022. 11. 3.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