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황자님 (부제 : 드라마 다시보기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리뷰)
이내가 사극을 좋아한단 얘길 한 적 있던가? 있대도 한 번 더 말한다. 나는 사극을 좋아한다. 퓨전사극도 좋아하는 편이다. 현대보다 사극이 현실감이 없어서인가 판타지와 새로운 내용에 대해 거부감이 덜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그러나 현대가 주인 퓨전사극은 잘 보지 않는다. 이것도 어쨌든 현대라고 손이 안 가는 건지 뭔지 참. 취향 정말 까탈스럽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는 그래도 주된 배경은 ‘고려’라서 눈길이 갔다. 고려 얘기는 일단 사극에서 잘 안 나온다. 아무래도 기록이 적어서 고증이 쉽지 않다는 큰 위험성 때문에 잘 등장하지 않아서 더 반가웠다. 하지만 원작은 고려가 배경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보보경심’이라는 제목의 중국 드라마가 원작이다. #보보경심? 달의 연..
CULTURE
2020. 9. 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