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만드는 그녀들(부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어릴 적부터 신비롭고, 기이한 것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예컨대 또 다른 세계 혹은 시간여행, 마녀나 마법사, 일반인 사이에 숨어있는 히어로 등등. 도무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동경했다. 어릴적 취향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내 인생 영화는 마법세계를 다룬 '해리포터 시리즈'요, 애니메이션은 괴도로 변신하는 소녀의 이야기 '천사소녀 네티'다. 유달리 '마블' 히어로에 집착하는 것도 다 어릴 적부터 고수해온 취향때문이다.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이왕이면 여성 캐릭터가 좋다. 주인공보다 더 똑똑한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혹은 아이언맨 만큼이나 임팩트 있는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여자 히어로 '원더우먼' 까지 모두 좋아한다. 본인 목숨은 물론이고, 내 남자..
CULTURE
2020. 1. 23.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