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초보가드너가 키우고 있어요(부제: 키우기 쉬운 식물)
안녕하신가. 어느 순간부터 초록이들을 하나씩 늘려가는 중인 '화분 확대범' 유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온 세상이 초록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런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우리 집의 베란다의 작은 정원이다. 말로는 거창하지만 사실은 정원이라 해봤자 식물 몇 가지를 아주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을 뿐이다. 작년에 나는 시험에 낙방하고 새로운 것을 준비하던 취준생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 무작정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초록색을 방에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내가 반려식물을 하나 들이게 된 계기다. # 첫 시작, 그리고 첫 이별 그 길로 무작정 집 근처의 원예농장을 방문했다. 그저 내 방에 하나 놓고 관심과 사랑..
LIFE
2020. 4. 2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