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_키워드
'오즈앤엔즈'에 참여를 결심하고서 처음이란 단어 안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내 글과 나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처음 시작하는 곳에서 처음을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암묵적으로 메였던 것 같다. 첫 문장도 못 써서 빈 화면만 몇십 분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아서 처음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키워드만 일단 적었는데, 웃기게도 바로 글 방향이 잡혔다. 앞으로 내가 공유할 작은 이야기들은 이 안에서 나올 거니까 처음이라면, 그것들을 짧게 소개해주는 게 어떨까. 말하자면 이 글은 나에 대한 작은 소개서이자 내가 앞으로 쓸 글들의 목차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케이팝고인물 케이팝고인물이란, 고인물이란 단어가 한 장르를 오래 한 사람을 속되게 말하는 말이므로 쉽게 말하면 케..
DIARY
2020. 1. 1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