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날 차버린 남자들에게 (부제: 짝사랑 노래 추천)
히죽과 나는 더러 의미 없는 이상한 대화를 많이 하곤 하는데, 어김없이 그런 대화를 나누던 중 "나를 차버린 남자들은 다 망해야 해"하며, 누군가 불씨를 피웠다. 그 후로 한참이나 그 주제로 수다는 이어졌었다. 그 얘기가 나온 후,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남복이 지지리도 없었다. 물론 내가 그만큼 별로 일수도 있다. 하지만 내 스스로가 나를 되돌아봤을 때, 나는 그렇게 구리지 않았는데. 뭐.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고 보니 나름 '짝사랑 전문가'였던 나 답게 오늘은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일명 '나의 짝사랑 여정기, 나를 차버린 남자들' 되시겠다. 사실 나는 뭇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 주류 여성은 아니다. 너무 솔직한가? 아무튼 이건 팩트이다. 지나간 내 ..
LIFE
2020. 1. 1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