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팬이 다녀온 롯데 대장님의 마지막 잠실 원정길 (잠실야구장 325구역 6열 시야)
12년 차 기아팬 슈니다. 12년 동안 야구를 봤지만 기아 경기만 봤기 때문에 롯데의 경기를 제대로 보러 간 적이 없었다. 사직 야구장도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지 못했고, 그렇게 1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2022년 시즌 초, 내가 야구를 처음 보기 시작할 때부터 쭉- 최고의 타자였던 이대호 선수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시즌 중반 이후, 각 구단 별로 돌아가며 은퇴 투어를 하고 있다. 9월 23일, 이대호 선수의 공식적인 잠실 야구장 마지막 원정 경기. 야구팬으로서 한국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은 ‘조선의 4번 타자’, 그의 마지막 잠실 원정길을 함께했다. 평일 경기는 6시 30분에 시작하지만 우리 회사의 퇴근시간은 6시여서 항상 퇴근 후에 야구장에 가면 거의 7시 ..
CULTURE
2022. 9. 29.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