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알못의 주말농장 이야기 : 모종 심기 편
농사를 알지 못하는, 농사와는 거리가 먼 슝슝이다. 2년 전, 영화 를 본 이후로 "나만의 텃밭 갖기"란 새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시도를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상추 심을 화분 하나 들여놓지 못했다. 언젠가는 기회가 생길 거라 여기고 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회가 찾아왔다. 동네 친구가 주말농장에 관심 없냐며 연락을 해온 것이다. 그리고 농알못 두 명의 주말 농사가 시작되었다. 일단 심고 싶은 작물 고르기 농장 계약까지 마쳤다면, 어떤 농작물을 키우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가급적 초보 농사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을 선택하는게 좋다. 쌈 채소 종류는 무조건 심어야 한다. 특히 상추는 잘 자라기도 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청상추, 적상추, 먹상추 이 세 가지만 해도 텃밭이 꽉 찬 느..
LIFE
2020. 5. 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