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아쉽지만 귀엽고, 귀엽지만 아쉬운 판타지(부제: 정주행 드라마 추천)
아이유의 총쏘는 모습을 보고 홀린 나는 델루나를 봐야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결국 마지막 화가 방송되는 주에 몰아 봤다. #죽은_자들의_호캉스 귀신의 한을 풀어주고 곱게 저승으로 보내는 공간 호텔 델루나. 델루나를 보면 여기야말로 모든 걸 호텔에서 할 수 있는 호캉스가 아닌 가 싶다. 문을 열면 나오는 해변에,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눈물의 티얼스 칵테일. 이런 점들이 다 소소하게 좋지만 젤 좋은 건 “내가 바라는 것을 들어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호텔 델루나의 특급 서비스. 내가 소설을 쓰고 싶다면 노트북과 커피를 제공해주고 내가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찾아서 데려가 주는 서비스. 어떤 호텔도 이것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다_말해주는_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
CULTURE
2020. 1. 23.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