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할리스 다이어리’ 주세요
나란 애, 남들이 하는 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베스트 셀러나 천만 영화는 꼭 봐야 하고, 유행이라면 죄다 먹어보거나, 경험해봐야 성이 찬다. 수년간 유행을 좇다 보니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유행도 몇번씩 경험의 챗바퀴를 돌고나면 시도 해보기도 전에 알 수 있다는 것. 어떤 건 맞고, 어떤 건 나랑 안맞는지 말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했다. 직감적으로 맞지않음을 느끼면서도 어김없이 ‘유행’이라는 명목 아래 여러가지를 사고, 보고, 맛보고, 즐기고 만다. 지금 이 순간, 내 손에 들려있는 ‘2020 할리스 다이어리’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또 찾아왔다, 플래너 전쟁 이맘때만 되면 어김없이 ‘플래너 대란’이 일어난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카페, 영화관, 대형마트까..
REVIEW
2020. 3. 11. 15:18